정이운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정규교육과정에 영어가 과목으로 편성되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 학생들의 교육 격차가 커짐은 물론 사교육비가 팽창하고 있어 읍면지역 및 동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이운 예비후보는 “영어가 세계인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의사소통수단이지만 한국인에게는 더 높은 지위나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었다”면서 특히 “영어가 입시 위주로 변질된 것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이운 예비후보는 특히 “영어가 우리말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습득되어져야 하는데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영어 실력 차이가 나는 것은 조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어, 사회, 국사 등 정체성을 강조하는 교과를 제외하고 다른 과목은 영어로 가르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