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동남어린이집(원장 고영란)과 모두즐거운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정현경)이 성산지역의 장애 및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10일에 가졌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장애아동에 대한 선별검사를 통하여 모두 즐거운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해 장애아동들에게 3월부터 어린이집을 방문해 언어와 음악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치료사가 어린이집을 순회 방문해 1:1 언어• 음악치료를 한 달에 4회 방문 치료 및 언어발달 선별검사는 연 2회 서비스를 제공해 담당 치료사와 담당 교사들의 미팅을 통해 치료와 교육에 필요한 정보 공유를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가정 내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받음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게 되며 유아의 발달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남어린이집 원장은 “장애 영유아가 보육 일과에 함께 참여해 건강한 어린이집 구성원으로 생활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비장애인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효과적인 통합교육을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고기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