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신호 2030 제주선대위가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실천 5번째 플로깅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진행했다.

이날 플로깅은 지난 1월 1일 우도 해안가, 5일 세화 해안가, 9일 이호 해안가, 12일 한라산 관음사 일대에 이은 5번째 활동이다.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제423호)로 지정될 만큼 보호 가치가 있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버리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청신호 2030선대위원회는 5번째 플로깅 장소로 마라도로 정했다.

이날 강원근, 김기환 공동위원장과 2030선대위 활동가들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찾아 플로깅을 진행하며, 마라도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흠, 송민재 2030 제주선대위 대변인 등도 참석했다.

강원근, 김기환 위원장은 “한 번 훼손한 자연 환경은 복구하기가 어렵고, 제주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은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떨어트리는 큰 요인”이라며 “제주 환경을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야 한다. 우리부터 담배꽁초 등 작은 쓰레기부터 버리지 말고,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이라도 함께 플로깅을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청신호 2030 제주선대위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서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