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근한 마을 캐릭터 활용으로 대정읍 도시재생 홍보 -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대정읍 도시재생뉴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대정몽생이 '몽이' 이모티콘’을 개발해 2만5천명에게 나눠줬다.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가 2019년 자체 개발한 대정몽생이 몽이 캐릭터는 그 동안 대정읍 도시재생을 홍보하기 위해 웹툰 제작 뿐 아니라 3D프린팅, 축제용 탈인형 제작 등 OSMU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어왔다.
이번 이모티콘은 개발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동작, 감정 및 의사 전달이 가능하고, 지역성을 반영해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제작됐으며,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대정몽생이 몽이 이모티콘’은 대정읍의 특산물인 방어, 마늘, 멜, 청보리와 추사 김정희 유배역사 등을 활용한 대정 특화형 13종, 제주어 사용 8종, 생활밀착형 4종 등 총 25종으로 개발됐으며, 그 중 16종을 선별해 이번에 배포했다.
서귀포시 도시과 김봉석 도시재생팀장은 “망아지를 일컫는 제주어 몽생이는 농사를 짓고 교통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제주의 중요한 동물이었다”며 “대정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재능이 많은 요망진 대정 몽생이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을 알리고 온·오프라인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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