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감귤보내기 운동 펼쳐..
북한으로 감귤보내기 운동 펼쳐..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11.3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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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에서 백두까지(이사장 박진우)
서귀포에서 삼지연까지

북한에 감귤보내기 운동이 다시 일고 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이사장 박진우)는 12월 2일 감귤의 주산지인 서귀포에 생산되는 맛있는 감귤을 북한의 최북단에 위치한 양강도 삼지연시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박진우 이사장은 이북9도민정착위원회 후원으로 십시일반 정성으로 성금을 모아서 감귤 20톤을 마련해 중국을 거쳐 삼지연시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이사장은 12월 2일 12시 서귀포시 상효동 118번지 감귤박물관 가는길(한라산이 보이는 도로변 감귤밭)에서 탈북정착민과 20여명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성금으로 모은 감귤 20톤은 벌크형태로 20kg밀감수매용 바구니에 담아 10ft 컨테이너 4개에 분산 수용 후 녹동까지 운반해 40ft 컨테이너로 옮긴 후 평택항을 거쳐 중국으로 선적하며, 대련항-심양-장백현을 통해 삼지연시까지 이동한다.

제주에서 북한에 감귤보내기 운동은 지난 1987년 최초로 통일부 남북대화 사무국에 신청하면서 움트기 시작해 2001년부터 보내기 시작했으나 지금은 단절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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