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하고 간단한 것이라서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경미하고 간단한 것이라서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9.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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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파열 보수공사로 주민들 불편 겪어..
경미하고 간단한 것이라서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경미하고 간단한 것이라서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불편하게 민드는 행정

수도관 연결부위가 터져 긴급하게 고장수리를 하면서도 정작 주민들에게 통보를 하지 않아 추석명절 연휴에 불편을 겪었다.

19일 오전 9시경, 서귀포시 남원읍 감귤단지 4거리 부근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다.

이로 인해 한 시간 가량 굴착기로 파내고 고장난 상수도관 연결부위를 수리해 정상화시켰다.

하지만 보수공사를 한다면 해당마을에 협조를 얻어 단수 문자를 보내거나 방송으로 알려야 하지만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주민들이 현장에서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난 부위는 지난 1992년에 해당부분을 연결한 수도관으로, 세진건설(주) 김효석대표는 "계절이 바뀔때 융착부위에서 자주 터진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일직 담당자는 “경미하고 간단한 것이라서 알리지 않았다”면서 “현장에 나갔던 직원에게 물어보고, 앞으로 시정조치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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