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검사 거쳐야...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1년산 제주도풋귤 생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잦은 비날씨로 인해 당도가 떨어지고 감귤 등 과일 채소에 병해충이 창궐하고 있어 농민들은 농약살포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사전에 신청한 농가들이 출하하고 있으며 잔류농약검사를 거친 풋귤들만 선별해 수확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의 풋귤 출하실적은 703농가 2천8백톤에 이른다.
올해산 풋귤은 서귀포농협 26농가 11톤, 위미농협 41농가 22톤 등 7개 농협과 택배 온라인판매를 하는 개별유통업체들이 신청했다.
하지만 일부 농가들은 다이센 등 농약을 뿌린 풋귤들을 출하하고 있어서 보다 세심한 관리와 지도가 필요해 보인다.
풋귤생산 지정농가들의 농약안전관리와 교육을 담당하는 제주도 농업기술원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다이센 등 농가가 감귤을 보기좋게 만들기 위해 뿌리는 농약 등은 30일 전에 살포해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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