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 질질 끌려다니는 행정
악성민원 질질 끌려다니는 행정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8.1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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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사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마을어귀 버스정류장의 가로등이 1년째 불이 꺼져 있어 마을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A는 감귤밭에 영향을 끼친다면서 가로등을 옮겨달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불을 꺼달라고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 행정은 대책없이 끌려다니고 있다.

A는 이전에도 여러 건의 민원을 제기했다.

길건너 중화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이 자신의 감귤밭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린다는 이유로 자동차의 주차를 막기위해 안전봉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음식점 주인과 멱살잡이를 하기도 했으며, 행정은 어쩔 수 없이 수십미터에 안전봉을 설치해줬다.

또한 다리공사를 반대하면서 막무가내로 시청에서 알몸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마을의 오폐수공사를 하면서 건너편 야적장에서 날리는 분진으로 인해 감귤나무의 꽃이 적게 핀다는 이유로 3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오성한 남원읍장은 ”가로등을 꺼달라고 하면 안들어줄 수도 없다. 한번 판단을 해보겠다“ "밭주인이 (방향을) 가로등을 돌려달라고 해서 돌려준 적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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