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서교통 부실덩어리
서귀포 동서교통 부실덩어리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7.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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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제주지부 동서교통지회

시민의 발인 버스운송회사가 행정의 막대한 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투성이로 전락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제주지부 동서교통지회(지회장 김경원)는 14일 오전 10시 '동서교통 버스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개선'을 요구하며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동서교통의 부실경영을 규탄했다.

동서교통은 제1노조와 제2노조로 나눠졌으며 심각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다.

동서교통지회 김경원 지회장은 "동서교통은 밑빠진 독에 도민혈세 부었으나 완전자본잠식상태이며, 도덕적 해이를 뛰어넘어 예고된 버스준공영제 붕괴"라고 진단했다.

또한 "희망없는 버스준공영제 폐기하고 버스완전공영제로 도민혈세 지켜내자"고 주장했다.

동서교통은 도민혈세 공적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감사결과 순손실 36억40만2724원 발생과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134억6287만4229원 많을 만큼 완전자본잠식상태이다.

그럼에도 4대보험료 연체, 대표이사 부친소유 주유소를 상대로 지원받은 유류비 의혹, 소문으로 떠도는 사채 차입문제 등등 동서교통 사용자의 비리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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