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억원 투입 2022년 6월 완공 예정…미래농업 플랫폼 역할 기대
16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의 요람인 ‘미래농업육성관’을 오는 1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미래농업육성관은 농업인 교육, 농업정보 확산, 문화복지 공간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의 소통과 공유의 장의 기능을 수행하는 등 미래농업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예산 58억원(국비 29억원, 도비 29억원)을 확보해,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농업기술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84㎡ 규모로 조성되며,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을 보면 농업혁신 기술 확산 보급을 위한 308석 규모의 농업인교육관, 소득연계 농창업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가공교육실, 창의적 토론 및 기획을 위한 스마트 워킹그룹실, 비대면 농업정보영상실 등으로 미래농업육성관 실시설계에 공공건축가,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농업인 학습은 물론 다양한 농업정보 제공, 문화체험, 농·특산물 홍보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농업기술원은 미래농업육성관이 본격 운영되면 제주농업을 이끌어나갈 선도 농업인 육성을 통해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김경익 기획홍보팀장은 “미래농업육성관은 농업인 교육환경 개선 및 농업인 토론과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농업인의 역량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여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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