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19일,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
매년 3월19일,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1.03.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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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웃음 충만으로 봉사..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용소방대의 날'로 3월19일이 공식 지정됐다.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골자로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하게 됐으며 매년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의용소방대는 1915년 고향의 안전을 지키는 청년 중심 조직으로 시작해 100년 넘게 소방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법에 근거를 둔 민간 조직이 됐다.

한편 제주도는 의용소방대가 4개 소방서에 71개 의용소방대, 213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및 국내 귀화·이주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주거 밀집도가 높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외국인 의용소방대를 추가 구성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전까지도 세밀히 살피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는 9만6561명이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화재·구조·구급, 예방활동 등 연인원 138만5550명이 25만1967회의 봉사활동을 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성장한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믿음직한 파수꾼의 역할을 인정받는 계기"라며 의용소방대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동부소방서 성산의용소방대원들이 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고기봉 기자)
동부소방서 성산의용소방대원들이 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고기봉 기자)
동부소방서 성산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클린하우스를 방역하고 있다(사진 고기봉 기자)
동부소방서 성산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클린하우스를 방역하고 있다(사진 고기봉 기자)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역사적 순간을 맞아 기쁘다"며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지역봉사단체로서의 역할 수행에 한 걸음 더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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