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6도로' 이름 바꿔야
제주 '5.16도로' 이름 바꿔야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2.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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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송창권 의원
송창권 의원

원래 제주도 한라산 횡단도로인 '5.16도로‘를 이제는 바꿀때가 됐다는 주장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했다.

박정희 군사정권이 쿠테타를 미화하기 위해 도로이름 앞에 붙인 '5.16도로'는 여러번 바꿀 기회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제2차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5.16도로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이창민 도시건설국장은 “다른 신설도로의 작명이나 기존 도로명의 개명이 필요할 때 함께 검토해 보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송창권 의원은 “늦었지만 의회차원에서 더 아름답고 제주가치를 담은 이름이 붙여지길 바란다"면서 "이제부터라도 5.16도로 개명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개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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