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오라동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2명이 크게 다쳤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일 오후 4시 5분쯤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서쪽 사거리 동산교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A씨(여.60대)를 충격한 뒤 8미터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크게 다쳐 인근 한라의료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했지만 위중한 상태로 좀 더 두고봐야 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운전자의 동의를 받아 병원에서 채혈을 하고 위드마크 적용을 위한 혈액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음주가 확인되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바뀔 수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