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의 미래, 정서치유공간에서 만나다!
도교육청, 학교의 미래, 정서치유공간에서 만나다!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10.30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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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학교 정서지원공간 시범운영 개소식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0월 30일 오후 3시 백록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백록마을’ 개소식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전국 최초, 백록초등학교 정서지원공간 시범운영 개소식
도교육청, 전국 최초, 백록초등학교 정서지원공간 시범운영 개소식

학교 정서지원공간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정서를 돌볼 수 있는 자기돌봄치유공간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위로받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특히, 학교 정서지원공간은 각 분야의 전문가(촉진자 및 전문의 등)들이 협업하며 참여설계로 진행되어 일반적인 공간혁신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였다. 공간까지도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겠다는 도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백록마을’의 디자인을 설계한 이해경 소장(건축환경디자인연구소 보리)은 “치유환경 핵심가치 8가지(△함께 교류함 △익숙하고 친밀한 환경 조성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 △기분 안정 △기분 전환 △학령기 아이들의 심리적 특성 반영 △상황에 따라 환경 선택 및 조절 △도전심 고취 가능성)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어 설계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구축 과정에 참여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학교관계자,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정서지원공간이 가지는 의미와 구축 과정, 앞으로의 기대 등을 밝혀 사업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전국 최초, 백록초등학교 정서지원공간 시범운영 개소식
도교육청, 전국 최초, 백록초등학교 정서지원공간 시범운영 개소식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구축은 위기학생 통합안전망시스템이 공간으로까지 확장된 개념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백록초등학교 정서지원공간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교(표선중, 효돈중, 대정여고)의 학교 정서지원공간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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