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리노베이션 스쿨 인 제주 성료
제3회 리노베이션 스쿨 인 제주 성료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9.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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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지난달 27일부터 3박 4일간 ‘제3회 리노베이션스쿨 인 제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3회 리노베이션스쿨 인 제주 참가자들과 함께 성료
제3회 리노베이션스쿨 인 제주 참가자들과 함께 성료

제주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한 ‘리노베이션 스쿨 인 제주’는 인구감소, 산업쇠퇴, 청년실업, 유대감 상실로 인한 공동체 붕괴 등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유휴 건물 및 공간자원을 대상으로 주변과의 관계성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4일간의 단기 집중형 공간중심 창업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제주 원도심 내 혁신창업거점 W360 및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3박 4일간의 과정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4개를 발굴했다.

▲유닛A의 비즈니스 모델은 40년 전 병원으로 활용되던 공간 용도에서 착안해 치유, 휴식, 사람을 키워드로 하는 칠성통의 힐링 스페이스를 제안했다. 지하층, 지상 3층과 옥상까지 총 5개의 공간을 활용할 아이디어로 마을 병원을 컨셉으로 촬영스튜디오, 카카오카페, 1인 수작업 공방(크래프트 랩), 워킹 클리닉, 커뮤니티 공간을 기획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점으로 포지셔닝했다.

▲유닛B는 제주조선소 옛터에서 아이디어를 시작해 메이커스페이스와 굿즈 편집숍 그리고 F&B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리조선소 TURN ON 1934’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934년 시작한 조선소의 장소성을 살려 제주시 원도심의 다양한 역사를 보여줄 기록저장소를 중심으로 창작자를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인근 방문객을 타겟으로 한  F&B서비스를 제안했다.

▲유닛C는 3대째 대를 이어 운영하는 우생당 서점 건물을 활용해 문화예술인을 위한 제주 문화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우생당 서점은 1945년부터 3대째 같은 자리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원도심의 명물 서점이다. 유닛C는 이러한 우생당의 역사성을 잘 살려 지하층을 포함한 총 4개 층의 공간을 제주 문화예술인을 위한 구심점으로 다시 활성화할 수 있게 아이디어를 마련했다. 1층의 서점을 그대로 두되 2, 3층을 F&B 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에 유입되는 인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유닛D는 탑동광장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제공하는 공간을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선보였다. 탑동광장은 농구, 러닝, 댄싱 등 다양한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찾는 곳이다. 유닛D는 이들이 탑동광장에서 운동을 즐기는 데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출발한 아이디어인 짐 보관 서비스 등을 포함한 편의시설을 갖춘 ‘baggage center’를 제안했다. 더불어 포스트-코로나 현상으로 최근 관심을 받는 1인 운동실 등을 갖춰 건강한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지향하는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제 3회 리노베이션 스쿨 인 제주’ 유닛 마스터로는 플레이스 캠프 김대우 제너럴 매니저, 도레도레 김경하 대표, RTBP 김철우 대표, 제로포인트트레일 유아람 대표, 다랑쉬 건축사무소 현승훈 대표, 컬처 네트워크 윤현석 대표, 하스카 홍유정 대표,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가 함께했으며, 어드바이저로는 제주센터 전정환 센터장, 제주더큰내일센터 김종현 센터장이 참여하여 각 팀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센터에서는 이후 공간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예비 창업자 혹은 창업자가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공간조성비를 지원하는 공모전을 후속지원프로그램으로 계획 중이다.

전정환 센터장은 “올해는 지역성과 최신경향을 함께 반영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 발굴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을 위해 상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고, 제주도 방역지침이 강화된 9월 3일 이전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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