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민주적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을 위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진행
도교육청,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민주적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을 위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진행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9.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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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도교육청,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민주적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을 위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진행
도교육청,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민주적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을 위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진행

[서귀포방송/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현황을 파악하고, 청산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역사의식 고취 및 민주적인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을 위해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2020년 미래 100년 학교문화 바로세우기 운영계획을 수립,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 및 향후 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양정필 교수)에 의뢰해 2020년 5월 13일~11월 8일(6개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학교별 기초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과업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본 왕실의 국화문장과 일장기 문양을 상징하는 교표 사용(제주O초 외 3개교), △교직원 중 친일반민족행위자 활동(OO초 외 2개교), △친일 작곡가, 작사가 교가 사용(OO초 외 2개교), △구령대, 반장, 조회 등 일제잔재 용어 사용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최종보고를 바탕으로 일제식민잔재 청산 컨설팅과 필요 예산을 지원하여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협의를 통해 청산 방향과 교육적 활용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는 기초조사의 사실 연구, 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11월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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