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9호 태풍 ‘마이삭’ 예방활동에 총력
제주시, 제9호 태풍 ‘마이삭’ 예방활동에 총력
  • 박은교 기자
  • 승인 2020.09.0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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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우 시장,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피해 최소화 당부

[서귀포방송/박은교 기자] 제주시에서는 제9호 태풍‘마이삭’대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9월 1일 오후 2시 30분 안동우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태풍대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제주시, 제9호 태풍‘마이삭’예방활동에 총력
제주시, 제9호 태풍‘마이삭’예방활동에 총력

제주시는 유관기관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해취약지 등 주요시설물 점검과,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 및 수방장비를 활용한 침수피해 대비, 하천변 주차장 점검 및 사전통제, 각종 시설물(옥외광고물, 공사현장 자재, 타워크레인 등) 안전조치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동우 시장은, 이번 태풍이 과거 제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2003)’와 진로와 강도가 유사해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농작물 및 하우스, 축사, 수산시설 등 1차 산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도로변 중앙분리대, 가로등, 가로수, 교통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2차 피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 하면서 피해 발생시 긴급응급복구 등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야외 선별진료소에 대한 고정·결박 조치와 대피시설에 대한 방역상태 점검 등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시민들께서도 태풍 영향 기간 중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 등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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