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입도한 방글라데시 유학생 A씨가 이날 오후 10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유학생 A씨는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공항 내 체류 없이 정해진 해외입국자 동선에 따라 즉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아래 재학 중인 대학에서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자가격리중이었다.
현재까지 A씨는 코로나19와 관련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가 입도 후 접촉자 및 항공기 내 접촉자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고, 조사 결과를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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