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 43·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8.30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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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방산탄산온천 29·33번 목회자 부부와 같은 날(23일) 방문 이력 1명 추가
- 35번 확진자(고부루비어컴퍼니 운영자) 가족 …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아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코로나19 환자가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제주 43·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브리핑
제주도, 제주 43·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브리핑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43번 확진자 A씨는 26일 오전 4시 1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35번 확진자(고부루비어컴퍼니 운영자)의 가족이며, 44번 확진자 B씨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3번 확진자 A씨는 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씨는 3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5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 29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나 오후 5시 12분 서귀포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

44번 확진자 B씨는 지난 23일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고 진술했다.

B씨는 온천 방문자 검사 관련 재난안전문자를 받은 뒤 29일 오후 4시 20분경 서귀포시보건소를 방문해 목회자 부부(29·33번)와 같은 날 온천을 방문했다고 밝힘에 따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43·44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및 방문지에 대한 역학조사 후 파악된 정보를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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