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피해 미미…가을 태풍 북상 대비 시설 안전 만전 주문
[서귀포방송/박은교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월 27일 오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덕수초등학교, 사계초등학교 및 한국뷰티고등학교를 방문, 태풍 피해 여부 등을 확인했다.

태풍 피해 여부 확인 점검
현장 점검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시설과장 및 실무 담당자 등이 동행했다.
도교육청은 제8호 태풍 바비에 의한 대규모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8개교 등에서 강풍 및 누수 피해 등이 집계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 및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덕수초는 지난해 제13호 태풍‘링링’의 영향으로 학교 지붕 패널이 파손되었는데 이에 대한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태풍 피해 여부 확인 점검
이석문 교육감은 “학교 시설물의 정보를 학교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공유하면서 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 바란다”며, “재해상황은 사전대비도 중요하지만 상황 종료시에도 이상유무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가을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계속해서 지원과 역량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사람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태풍 대비도 중요하지만, 태풍이 부는 현장에는 직원들을 배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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