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방송/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비대면 ‘e-제주농업 농촌’ 영농정보지를 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농업인에게 신속한 농업기술 정보 전달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인터넷 영농정보지를 제공하게 됐다.
‘e-제주농업농촌’ 영농정보지는 매주 월요일 발간되며, ▲금주의 영농소식 ▲병해충 발생동향 ▲움직이는 영농동향 ▲한 주간 센터소식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주(’20. 8. 24.~8. 30.) e-제주농업농촌은 노지감귤, 만감류, 양채류, 콩 등 주요 작목에 대한 생육상황 및 관리요령을 제공하고, 특히 감귤 궤양병, 콩 약해 등 주요 병해충 및 이상증상의 현장 사진을 제공해 농업인들이 쉽게 병해충 진단과 적기 방제에 도움이 되도록 안내하고 있다.
‘e-제주농업농촌’ 영농정보지는 제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구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촌지도팀(064-760-7711)로 신청하면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강병수 농촌지도팀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농촌지도사업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게 됐다”면서 “영농 시기별 주요 농업기술의 신속한 제공으로 신뢰 받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농기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대규모 농업인이 참여 집합·대면교육은 소규모 또는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농업기술보급은 ‘찾아가는 현장 일대일 컨설팅’ 등으로 가급적 비대면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