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3명 추가 양성… 24일 확진자 4명 발생
제주 코로나19 3명 추가 양성… 24일 확진자 4명 발생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8.2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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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10시경 30번·31번·32번 확진 판정…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중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8시경 제주지역에서 2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후 10시경 3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제주지역 30번·31번·32번)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코로나19 3명(30번·31번·32번) 추가 확진 판정…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중
제주 코로나19 3명(30번·31번·32번) 추가 확진 판정…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중

도 방역당국은 30번과 31번 확진자는 부부이며 자녀 1명과 함께 지난 8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확진자는 각각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30번 확진자는 24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에서, 31번 확진환자는 오후 3시경 한마음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32번 확진자는 인천시 주민으로 지난 23일 오후 2시 35분 김포발 TW723편으로 입도해 24일까지 제주체류 중 24일 오전 11시 30분경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32번 확진자는 “24일 오전 9시 50분경 서울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자 관련 연락을 받고, 택시를 타고 제주보건소로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32번 확진자는 “검사 직후 강남구보건소의 자가격리 안내 전화를 받고, 자택에서 격리하라는 것으로 오인해 오후 1시 35분 제주발 KE1236 항공편을 통해 출도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인천에 있는 32번 확진자의 격리조치를 위해 인천시 계양구보건소에 이관 통보 절차를 밟고 있다.

32번 확진자는 이관 후 인천시 계양구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30번과 31번 확진자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32번 확진자의 격리조치를 위해 인천시 계양구보건소에 협조 요청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 3명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하고, 방역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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