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방송/김광수 기자] 서귀포시는 남원읍 남원리와 태흥리를 연결하는 시(군)도 34호선(L=1.0km, B=12m)에 대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3년간의 공사끝에 도로개발사업을 완료했다.
남원~태흥간 시(군)도 34호선은 일주도로와 중산간도로 사이에 위치한 남원리에서 태흥리까지 연결하는 동·서간 도로확포장 공사로 감귤 농사를 짓는 지역주민들의 농번기 차량 교행 불편해소 및 농수산 물류비 절감을 위해 도로개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노선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본 노선에 대하여 2009년 3월 실시설계 및 도로구역(‘15.3월)을 결정하여 편입토지 보상에 착수하였으며, 2018년 3월 사업을 착수하여 3년간의 공사 끝에 올해 7월말 도로폭 12m로 도로개발사업을 완료해, 전체구간 1.0km에 대해 도로를 개통하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농어촌지역 도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소득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0년도에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10개노선(2.14km)에 사업비 56억원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도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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