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서귀포시 지역 항일운동과 4․3에 대한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는 평화․인권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역사 인식을 제고, 평화․인권교육 실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 법정사와 주변 역사 현장을 방문해 항일운동 및 4․3 유적지를 중심으로 역사 탐방을 실시했다.
법정사 승려들과 서귀포시 주민 7백여명을 중심으로 전개된 법정사 항일운동은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도내의 최초 최대의 무장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으로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법정사 항일운동 추모탑을 시작으로 의열사를 방문해 당시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을 추모하고, 100여년 전의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던 법정사터를 방문해 조상들의 조국 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아울러 주변의 4·3 유적지를 방문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강경숙 교육장은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현장체험으로 항일운동 정신과 4․3평화·인권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를 우리 학생들이 있는 학교현장에 파급하는 기회로 만들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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