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에 시정기여도 등 업무성과와 직렬별 균형 고려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서귀포시가 19일자로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금번 인사규모는 총 272명으로 4급이하 승진자 82명, 전보 142명, 도 인사교류 48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기조로 단기전보를 최소화(’20 상반기 387명 대비 약 48%) 하는 한편, 청정환경국장 직위에 녹지직렬 사무관을 자체 승진 후 보직을 부여하여 환경분야 업무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에 보건직렬 사무관을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 후반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예산분야, 일자리분야 등의 보직에 연공서열을 탈피, 젊고 유능한 인력을 발탁보임하여 당면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승진인사에는 시정기여도 등 업무성과와 직렬별 균형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한 "소수직렬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지적사무관을 승진의결하는 등 다양한 직렬에 승진인원을 배정했고, 현안부서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승진 우대해 직원 사기진작에 노력했다" 밝혔다
4급 서기관 국장급 인사는 업무추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녹지직렬인 강희철 공원녹지과장을 청정환경국장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제주도 건축지적과장을 역임한 양창훤 서기관이 안전도시국장으로 제주도와의 인사교류로 임명됐다.
16명의 신임 부서장에는 공보실장에 김용국 영천동장, 종합민원실장에 김형필 주민복지과장 세무과장에 정영철 공보실장, 주민복지과장에 임광철 마을활력과장 , 여성가족과장에 강현수 대륜동장 등이 발령됐다.
또한 안전총괄과장에 오창섭 도시과장, 체육진흥과장에 강경택 사무관, 해양수산과장에 송창수 사무관, 산림휴양관리소장에 김용탁 사무관이 맡게됐고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에는 보건직렬인 오문찬 사무관이 전진 배치됐다.
공항확충지원과장은 현동식 행정지원팀장, 마을활력과장은 현계진 일자리지원팀장, 관광지관리소장은 진은숙 문화예술팀장, 노인장애인과장은 정창용 여성가족과장, 도시과장은 오성한 도시정비팀장 등이 각각 승진의결과 함께 직무대리로 발령됐으며 공원녹지과장 직무대리에는 허정환 지방녹지주사가 직위승진 임명됐다.
7명의 읍면동장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영천동장에 오영관 송산동장, 대륜동장에 이연수 노인장애인과장, 송산동장에 오승언 효돈동장, 남원읍장에 현종시 정방동장, 성산읍장에 강기종 사무관 등이 각각 전보됐다.
효돈동장에 이창도 농정팀장, 정방동장에 김보협 지적팀장이 승진 발령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