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자 4명 ‘전원 음성’
8․15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자 4명 ‘전원 음성’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8.19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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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집회 참석 자진신고 4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발표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서귀포방송/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8․15 광복절 집회 관련 19일 오후 3시 현재 집회 참석을 자진신고자 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받은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대상 진단검사와 능동감시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에 따라 도민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았다.

자진신고한 4명에 대해 18·1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19일 검체 채취가 이뤄진 3명도 이날 오후 3시경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음성판정을 받은 4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 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전국적인 집단감염 사례들을 고려해 2주 간 능동감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증상이 없어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며 이에 대한 감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18일 각 지자체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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