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월까지 환경교육의 내실화 및 녹색네트워크 거점공간 육성사업으로 ‘쉼’이 있는 공간 명상숲을 만든다.
서귀포시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건강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 관내 강정초, 성산중, 효돈중 3개 학교에 친자연적 학습공간인 명상숲을 조성한다.
올해 추진되는 명상숲은 지난해 12월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주요 사업내용은 학교내 울창한 녹음을 제공하기 위한 수목식재와 학생들의 자연체험 및 휴식을 위한 산책로, 벤치 등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물도 설치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약 14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고, 조성된 명상숲은 학교와 관리협약을 체결해 조성후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명상숲은 학생들의 소통의 공간과 지역주민의 휴식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며, 요즘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미세먼지의 저감과 폭염 완화에도 효과가 있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명상숲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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