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의원, 제주시을 선거구 공천
오영훈의원, 제주시을 선거구 공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2.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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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26일 오영훈 예비후보가 부승찬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26일 오영훈 예비후보가 부승찬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 후보로 결정됐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제주지역 민주당후보가 26일 모두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24일부터 제주를 포함한 전국 3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선 결과를 26일 밤 발표했는데, 제주시을 선거구는 오영훈 예비후보가 부승찬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받았다.

이번 경선으로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출마자는 송재호(전략공천), 제주시을은 오영훈, 서귀포시는 위성곤(단수공천) 예비후보가 나선다.

이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오영훈 의원이 확정되자, 오영훈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발표했다.

오 의원은 “26일 수요일 밤늦게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제1차 경선지역으로 포함했던 제주시을 선거구를 포함한 30곳의 공천을 확정지었다”며 “제주시을 지역구는 지난 24일 월요일부터 오늘 26일 수요일까지 특별당규에 따라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했고, 권리당원선거인단 ARS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 ARS 50% 각각 투표 결과를 득표율로 환산해 오영훈 의원이 선정된 것”이라고 유권자들에게 설명했다.

결과와 관련해 오 의원은 “제주의 미래를 염려하는 제주시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이 있었다”며 “덕분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의원은 “경선에 참여했던 부승찬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주 미래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총선승리가 절실한 만큼 부 후보에게 오늘의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오로지 정부여당의 승리를 위해 제주도 선거대책본부에서 역할을 맡아달라”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오 의원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이 엄중한 국면에서 처해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며 “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주시민들의 목소리와 민생문제를 더 가까이에서, 더 깊고, 꼼꼼하게 듣고,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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