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장애인체육인의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설치된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도내 장애인체육인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권익 보호 실현을 위한 장애인스포츠 인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장애인스포츠 인권 서포터즈는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차별과 불이익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예방 활동을 수행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인권 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 침해 발견 시 센터와 연계하여 필요한 법률·상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체육인이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3개월이다. 사회복지, (특수)체육, 상담 등 관련 전공자나 사회복지사·장애인스포츠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스포츠 인권 관련 교육 이수자는 우대하며, 모집 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용석 센터장은 “이번 인권 서포터즈 모집은 장애인체육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인권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인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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