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양 정화 상시인력 115명, 3월 10일부터 읍·면·동 현장 배치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의 주축이 될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를 각 읍・면・동별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바다환경지킴이는 해안가에 있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인력으로, 수거뿐만 아니라 해안가 안전관리 업무와 투기 방지 및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바다환경지킴이는 도서지역(가파ㆍ마라) 4명을 포함해 115명을 선발해,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관내 12개 읍·면·동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된다.
서류심사 및 체력(악력, 달리기)・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올해는 312명이 신청해 평균 2.7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는 바다환경지킴이 115명을 채용해 해양쓰레기 1,428톤을 수거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를 통해 깨끗한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 및 관심으로 해양 정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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