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08시 토평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학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 자치경찰단, 토평초등학교, 서귀포 녹색어머니회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통학 차량 운전자 등에게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표어를 홍보하였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즐거운 아침 인사를 나눴다.

고정희 토평초등학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 앞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훈 서귀포경찰서장은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이 통학로 주변에서 어린이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홍보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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