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적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남의 일 같지 않은 공군 예비역 전우들이 모여 끊임없이 항공기 사고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30일 저녁 제주시 연삼로 청산유황오리 식당에서 열린 공군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직무대행 강형근) 송년모임은 백발의 전우들이 현역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공군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강형근 지부장 직무대행은 "날씨도 추운데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선후배님들께 감사하고 또 멀리서 참석해주신 분들께 고맙다"면서 "공군전우회가 더 발전되길 바라는 선배님들의 열망이 느껴진다. 내년은 미력하나마 함께 힘을 모아서 더욱 단합되고 발전하는 전우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건강한 삶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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