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의원은 16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JDC는 제주도를 국제도시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공공기관 답게 제주도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기관으로 제주도를 관광, 교육, 의료, 첨단 중심의 핵심도시로 발전시키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예래휴양형 사업 좌초되고 헬스케어타운이 제 기능을 못하는 등 애초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윤종오의원실이 JDC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차 JDC시행계획 수립 이후 사업의 실제 추진과정에서 스마티시티 실증단지,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등 6개사업은 지자체의 인,허가 취소, 지역사회 반대여론 확산 등 대외 이슈로 인해 보류되거나 중단됐다.

그러다보니 JDC의 제주도 이관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지고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JDC를 국토부에서 제주도로 이관시키자는 것이 주요 쟁점이 되었다.

이는 제주도민들의 입장에서 볼때 JDC가 제주도발전을 위한 역할이 부진하고 협력관계가 잘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윤종오의원은 “JDC가 제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와의 정례적인 협의구조를 만들고, 제주도정에 대한 지원 확대와 제주도민들의 의견수렴 체계를 갖추는 등 제주도와 JDC간의 협력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