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성산읍은 지난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신산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실에서 관내 청소년 10여명을 대상으로 '먹을 수 있지! “당근” 로컬푸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성산읍 신산청소년문화의집 건강보건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식재료인 당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재료의 생산·운송·소비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한 당근을 활용해 당근라페 샌드위치, 티라미수, 쿠키 등 청소년이 선호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기회를 제공 중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지역 식재료의 영양학적 우수성 등을 알리고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앙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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