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공인회계사(55)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회계사는 이날 오전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제주도민의 풍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제주도민이 대한민국을 선두에서 이끄는 미래의 주체세력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30년간 쌓은 경제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원희룡 도정의 제주경제 정책들이 빨리 뿌리내리는 것이 제주경제를 살릴 해법이라 생각하기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계사(66년생)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출생으로 신창중과 오현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지사의 선거연설원으로 활동했으며, 원희룡 지사가 자유한국당을 탈당할 시기에 같이 당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 신분이다.
김 회계사는 "현재는 복당할 계획은 없고, (보수 진영)후보 단일화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무소속으로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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