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고성리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여행 콘텐츠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식회사 착한여행, 사단법인 제주올레, 플레이스캠프 제주 등 고성리 도시재생사업 협업기업과 고성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고성리 생태해설사,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임직원 등 25명이 참여하여 플레이스캠프 제주와 고성리 마을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 워크숍 첫날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고성리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마을여행 방향성을 제안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마을자원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도내·외 마을여행 사례교육을 통해 마을여행의 경향을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참가자들은 팀을 나눠 △고성리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여행 콘텐츠, △마을 내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야간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도출하였고 향후 마을여행에서 생태해설사를 활용하는 방안, 마을과 기업이 협업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튿날인 9월 5일에는 ㈜제주착한여행의 성산읍 수산리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마을여행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체험해보았고, 마을여행 코스 구성 방법과 마을해설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워크숍을 마무리 지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고성리 마을 관계자는 “향후 전문가와 주민, 센터가 워크숍을 통해도출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프로그램화하는 과정을 계속 함께해나갔으면 한다”며 관련 기관의 소통과 협업을 강조했다.
한편 성산읍 고성리는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고성’이라는 비전 아래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마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