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란 무엇인가?
[신간]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란 무엇인가?
  • 서귀포방송
  • 승인 2024.08.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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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독자들을 위한 네오 저널리즘(Neo Journalism) 안내서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의 기본 개념과 미래지향적 실천 방향성 제시!!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란 무엇인가?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란 무엇인가?

신간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란 무엇인가'는 디지털 저널리즘 학계의 세계적 권위자 스틴 스틴슨 교수와 오스카 웨스트룬드 교수의 학문적 통찰을 담아 디지털 저널리즘의 재정의 및 학문적 탐구와 실천 과정을 깊이있게 수록했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저널리즘은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 기술적 진보는 저널리즘의 업무 환경과 전문직 전반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더 나아가 저널리즘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언론인들은 새로운 기술과 도구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더욱 깊이 고민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저널리즘 연구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저널리즘 연구는 이제 변화된 미디어 생태계에 적응하며, 디지털 저널리즘의 본질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를 통해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학문적 도구로 기능해야 한다. 학문적 연구와 실천 현장 모두에서 디지털 기술과 저널리즘의 융합을 탐구하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해졌다.

이 책은 학계 연구자, 대학원생, 학부생뿐만 아니라, 독자로서의 수용자 층 등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화두를 숙고하고, 재고하게 함으로써 학제와 학제 너머 현장에서의 실천적 저널리즘 구현을 지향한다.

<출판사 리뷰>

저널리즘은 우리에게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고, 오락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그 영향력의 확대로 인해 저널리즘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융합과 변형을 통해 우리의 삶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또한 저널리즘은 현실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사회・정치적 이해관계를 통해 의제를 설정하고, 여론을 형성하며, 개인과 사회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디지털 기술은 저널리즘의 경계를 확장했고, 전통적인 뉴스 매체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간의 융합으로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정보 환경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저널리즘은 독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더 참여적이고 개인화된 뉴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뉴스 소비의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정보의 전달 방식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에도 큰 변화를 불러왔다.

앞으로 저널리즘은 디지털 혁신을 수용하고 발전시키며,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진실을 밝히는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가는 데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본서는 독자들에게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의 다양한 측면과 깊이 있는 문제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통찰과 시사점을 제시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이 저널리즘의 생산, 유통, 소비 방식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저널리즘의 윤리적, 사회적 역할에 어떤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이끌어 낼 것이다.

나아가 이론적 담론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저널리즘 실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널리즘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제기하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저널리즘이 어떻게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를 탐구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스틴 스틴슨(Steen Steensen)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의 저널리즘 교수이자 전 저널리즘 및 미디어 연구학과 학과장(2016~2020)이다. 현재 국제 연구 프로젝트인 ‘출처 비평과 매개된 허위 정보(Source Criticism and Mediated Disinformation)(2020~2024)’를 이끌고 있다. <저널리즘 실천(Journalism Practice)>의 부편집장이며 언론인으로서의 경력이 있다.

오스카 웨스트룬드(Oscar Westlund, PhD)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의 저널리즘 및 미디어 연구학과 교수로, 오슬로멧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 그룹(OsloMet Digital Journalism Research Group)을 이끌고 있다. 볼다 대학과 예테보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디지털 저널리즘(Digital Journalism)>의 편집장이며, 스웨덴 인문사회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뉴스 생산의 인식론(The Epistemologies of Digital News Production)‘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역자 소개>

정용복

한양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저널리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역일간신문과 뉴스통신사 기자 등을 경험했고, 제주대학교에서 교육과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한국방송학회 지역방송연구회장, 한국지역언론학회 부회장, 한국언론정보학회 시민분권미디어위원장, 한국언론학회 지역이사, 언론인권센터 지역협력위원장, <언론과학연구> 편집위원, 제주언론학회 부회장, 제주언론인클럽 사무처장, 제주대총동창회보 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AI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제주 언론인의 기억≫, ≪대학미디어≫ 등이 있다. 논문은 “Comparing Family Members’ Expressions Of Grief To That Of Reporters”, “언론에 재현된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사회적 실천과 의미”, “언론은 제주4ㆍ3을 어떻게 보도하는가” 등 30여 편이 있다. 한국지역언론학회 학술상(2020, 2022), 제주언론학술상 우수논문상(2022), 4ㆍ3학술연구논문 우수(2018), 한국언론학회 신진학자 우수논문상(2014) 등을 수상했다. 미디어의 사회적 소통과 지역공동체,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 그리고 AI 디지털 리터러시와 시민성에 관한 학제적ㆍ이론적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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