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27개 시민단체 회원 약 15명은 국권상실 114주년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2시부터 약 30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동상 앞에서 탄핵찬반과 구국구민대안 합의모색 ‘개헌개혁행동마당’(약칭 개개행마) 결성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 심종숙 ‘민족작가연합’ 공동대표와 한일영 ‘선감학원 아동 인권유린 진실규명 추진위’ 회장이 공동으로 낭독한 결성선언에서 “114년 전 국권상실교훈과 개헌개혁합의에 따라 21세기 강소국 대한민국 진로를 재설정하자!”고 호소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역사세탁보다 역사정의확립’, ‘한반도 2국가 평화공존모색’, ‘(한미일) 삼각안보협력 전면재검토’, ‘4대강국(미중소일) 등거리 선린외교추진’, ‘탄핵찬반(대립)보다 개헌개혁우선(합의)’, ‘시민사회선도 탄핵찬반합의’, ‘민주당 탄핵비전제시!’, ‘국민의힘 국민비판수용!’, ‘거부권행사 법안 재발의(재심의)’, ‘개헌개혁과제 국민합의도출’ 등을 제안했다.
그밖에도 이들은 ‘국민자긍심과 애국심 고취’ 4대 방안으로 ‘반(反)헌법 행위 고위공직자퇴출’, ‘민주유공자예우 등 국가정체성확립’, ‘국가귀책사유 피해 국가책임 심의 및 배·보상 실시’, ‘중대재해, 산재, 참사 등 추방과 금융사기, 전세사기 등 각종 범죄엄벌 및 안전신뢰사회건설’을 제안했다.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이 진행을 맡아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7월 17일 바로 이곳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11개 시민단체가 76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개최한 <탄핵청원 142만여 명 돌파 관련 76주년 제헌절 (기념) 특별제안 기자회견>에서 ‘열린 공론마당’ 성격을 갖는 (가칭) ‘개헌개혁행동마당’ 결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근철 상임대표는 “이 제안에 호응했으며 약 14개 단체가 추가 합류해 약 25개 단체가 지난 8월 14일 전태일 기념관에서 개최한 발기인대회 겸 출범준비 점검회의에서 ‘열린 공론마당’ 명칭과 약칭 및 성격 등을 확정하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을 ‘개개행마’ 출범준비위 상임마당쇠 겸 개개행마 상임대표의장으로 선출한 뒤 공동대표의장 임명 등 전권을 부여했고, 개헌개혁 예비의제를 논의했다”고 경과를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