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연안 안전사고 예보제 「주의보」 발령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1년 중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에 북상해 높은 해수면에 바람과 비로 인한 월파, 침수 등 피해가 더욱 크게 발생할 우려가 높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으며, 안전사고 발생 및 피해확산 정도에 따라 대응단계를 “경보”로 격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의보 발령기간 동안 해안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악화 정도에 따라 해안가 출입을 통제하는 등 해안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활동에 만전을 다하며 태풍의 경로에 따라 먼바다 조업 어선에 대해 조기 입항 권고 등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시기와 백중사리가 겹치면서 해안가는 월파 등 파도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기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면 해안가에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또한 선주・선장 등 해양 종사자분들은 조기 입항 및 피항, 소형선박과 레저기구는 필요시 육상양륙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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