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대비 버스승차대 에어송풍기 및 지붕가림막 35개소 설치

잦은 비날씨에도 741개의 버스정류장은 비가림막이 설치되지 않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버스정류소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버스정류소 이용객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송풍기 설치(25개소)와 지붕가림막 설치(10개소)를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에어송풍기는 작동 시 승차대 내부 공기를 순환하며, 지붕가림막은 이용객이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를 통해, 폭염에 의한 이용불편을 최소화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귀포시는 버스정류소 1,804개소(비가림: 1,063개소, 표지판: 74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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