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3일 19:30-21:00경 서귀포신시가지 일대에서 하계방학 종료와 함께 2학기 개학 시기를 맞이하여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제주특별자치도 및 서귀포시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약 30여 명이 참가했다.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및 순찰활동을 했으며, 전단지, 부채, 볼펜 등의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신고는 117 및 112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고경탁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안전을 위해 경찰을 비롯한 여러 읍면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며,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의 예방과 홍보를 위해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오훈 서귀포경찰서장은 “새 학기를 맞이해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선도하는 차원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