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따르면,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모험숲”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하루 2회씩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모험숲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몽키클라이밍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등 숲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통해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며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모험숲 프로그램은 로프를 이용해 원숭이처럼 나무 위로 올라가는 ‘몽키클라이밍’, 로프 매듭을 이용해 하늘과 나무에 가까워지는 ‘트리클라이밍’, 흔들리는 줄 위에서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발휘하는 ‘슬랙라인’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아이들이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산림교육 확대를 위한 모험숲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산림교육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