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 유휴공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감귤박물관 유휴공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7.2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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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서귀포, 문화공유공간 `월라' 문 열어
감귤박물관 유휴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감귤박물관 유휴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1층에서 지역주민과 문화도시 및 감귤박물관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유공간 `월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 노지음악교실에 참여했던 하례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사한 제주어 동요를 부르고, 감귤1세대를 대상으로 제작한 휴먼라이브러리 아카이빙 영상도 상영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감귤박물관 1층 영상실 유휴공간을 문화공유공간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약 1억 8천여 만원을 투자해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감귤박물관 유휴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감귤박물관 유휴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월라는 박물관이 들어선 오름의 지명으로 달빛이 그물처럼 펼쳐지는 모습을 의미하며, 교육, 강연, 공연, 회의,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월라는 오는 7월 말부터 20여 일간 기획 프로그램인 `귤빛예술꿈낭'이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박물관 휴관일, 자체 프로그램 운영기간 제외) 무료로 개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공유공간 월라는 감귤박물관 방문자 및 시민들이 교육과 문화를 키워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하고 문화활동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ˮ면서 "월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ˮ고 밝혔다.

감귤박물관 유휴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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