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운행 엉망진창
제주 버스운행 엉망진창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7.2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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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물이 고이는 615번 전기버스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새로 배차한 지 45일 밖에 안 된 615번 전기버스(제주 79아 3070)는 의자에 물이 흥건히 고이고 있는데 버스 천정의 에어컨 누수로 인해 물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며 에이에스를 접수했지만 아직까지 수리를 하지 않은 채 운행하고 있다.

이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는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서 낮에도 더워서 숨이 막힐 정도라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800-1번 버스를 운행하는 배00 기사는 시도때도 없이 경적을 울려대면서 운전하는 바람에 승객들은 물론 상대 차량들을 열받게 하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에 붙인 노선 안내도와 다르게 노선번호를 붙여서 운행하는 바람에 이용객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하례환승버스정류장의 의자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인데도 따뜻하게 데워놓고 있을뿐만 아니라 비만 오면 의자에 빗물이 흥건하게 고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업주쪽에 연락해서 확인해보겠다"고 대답했다.

관광객들을 제주로 불러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좀 더 친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전기버스의  의자 세 곳에서 물이 떨지고 있다.
하례환승버스정류장의 의자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인데도 따뜻하게 데워놓고 있을뿐만 아니라 비만 오면 의자에 흥건하게 빗물이 고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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