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 (8/10)
칠월칠석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 (8/10)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7.23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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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별 가득한 서귀포시 여름밤의 낭만 여행
칠월칠석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
칠월칠석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다가 칠월칠석 일 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만들어 주는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설화가 있다. 올해는 8월 10일이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을 기념해 서귀포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와 거문고자리의 베가를 가리키는데, 원래 견우별은 염소자리의 3등급 별인 다비흐였으나, 현대는 그 별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독수리자리의 1등급 별인 알타이르가 견우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두 별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여름 밤하늘 천정 부근에서 관측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 은하수도 같이 감상할 수 있다.

관측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38명 이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일 7일전 18시부터 전날까지 예약 신청 가능하다.(문의☎(064)739-9701~2)  E-티켓 바로가기 : http://eticket.seogwipo.go.kr

서귀포시 관계자는 “견우직녀별 외에도 전갈자리, 궁수자리 등 여름철 대표적인 별자리와 은하수를 볼 수 있어 낭만 가득한 여름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견우직녀별 관측 이후 8월 31일 ‘2024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이 과학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다양한 과학체험 및 공연, 천체사진 전시회, 천체관측, 과학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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