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무료세탁 서비스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무료세탁 서비스는 협의체 위원들이 증중장애인, 홀로사는 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 다시 가정까지 전달해 주는 사업이다. 

토평동 소재 ㈜제주런드리(대표 이정근)의 후원으로 2018년부터 매년 무료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로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등을 지원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상택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세탁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웃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는 ㈜제주런드리 대표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