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성공을 위한 국회포럼이 지난 4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경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평화대공원 국회포럼은 공동주최인 위성곤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진(대정읍개발협회 회장),허능필(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 회장)의 인사말씀, 강성언(서울제주도민회 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축사에 나선 문대림(제주시갑) 국회의원은 “ 위성곤의원과 함께 평화대공원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강태권(평화대공원추진위 사무국장 )은 평화대공원 추진의 과정에 대해, 제주도에 국한된 것이 아닌 세계적인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역사적 맥락과 유적들을 소개했다.
제2주제는 강연심(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문위원)이 평화대공원 예산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밝혔다.
제3주제를 발표한 최순복( 건축학박사)은 평화대공원 미래를 향한 사례발표를 통해서 국가정원의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가치가 있으므로 다양한 시각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국가가 납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중심에 국회의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주장했다.
토론에서 박재민 전 차관은 “평화대공원 사업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15년이 걸렸고, 그 과정을 낱낱이 지켜봐왔다. 지금까지 15년이 걸렸지만 향후의 과정 역시 녹록치 않을 것이다. 다행히 국회의원들의 성공을 위한 의지가 강한 만큼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은 박재민 전 국방부차관을 비롯한 강상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변덕승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장, 오진숙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 ,서울도민회 애월읍민회장, 김화경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