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경찰서는 26일 오후 5시 서귀포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서귀포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정기총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훈 서장, 오상훈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주요 치안 시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그 동안 협력방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 7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작년에 자율방범대법 제정·시행으로 예산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원활한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해 올해 1억9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각 지역 자율방범대에 LED랜턴, 경광등, 전자 호루라기 등 약 2,000여만원 상당의 안전용품을 전달하였고, 7월 중 자율방범대 피복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로 인해 대원들의 소속감과 영예성, 자긍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원활한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해 더 많은 예산과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4월 시행된 자율방범대법에 따라 서귀포경찰서는 각 지역 자율방범대 14개 단체, 348명의 대원이 위촉돼 청소년 선도 및 보호,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등 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여름철 해수욕장 및 다가올 감귤 수확철 범죄예방 활동에도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서귀포경찰서 오훈 서장은 "이번 자율방범연합대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치안 파트너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탄탄하고 실질적인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귀포를 만들어 가는 데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