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일상에서 친절은 작은 인사말에서 시작됩니다. 가게나 식당에서 점원이 건네는 ‘어서 오세요.’ 또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은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의 기분을 밝게 만듭니다. 이런 작은 배려가 바로 친절의 출발점이며, 이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집니다.
서귀포시는 ‘청정 건강 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슬로건은 행복, 칭찬, 화합, 배려 등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공직자의 친절한 태도는 서귀포 시민들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러한 신뢰는 서귀포시청 전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 공무원으로 발령받았을 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첫 출근 날부터 주위의 주무관님들이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주시고,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친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저도 주무관님들처럼 친절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공무원으로서 민원인을 대할 때, 친절은 특히 중요합니다. 민원인들은 공무원보다 관련 지식이 부족할 수 있고, 어르신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분들은 이해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태도는 불만과 갈등을 예방하고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한 번은 민원해결을 요청하는 전화에서 민원인의 역정을 들었지만, 침착하게 차근차근 설명해 드린 결과 민원인의 오해가 풀리고 차분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처럼 친절한 태도는 공무원과 민원인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친절은 작은 인사말에서 시작되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직자로서 저는 친절을 통해 서귀포 시민들과 신뢰를 쌓고, 서귀포시청 전체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변화를 일으키듯, 작은 친절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친절을 실천하며, 서귀포 시민들이 신뢰하고 먼저 찾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밝고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들을 대하고, 업무에 있어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으며, 서귀포시의 슬로건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