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영유아 문제 조기 발견 및 선제지원을 위해 서귀포시 우수보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을 6월 10일부터 실시한다.
2024년 영유아 발달․정서 지원사업 신청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접수하며, 사업추진은 1단계 영유아 발달․정서 선별검사, 2단계 관심군 심층 면접 및 검사, 3단계 전문기관 및 사례관리 연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4세 아동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CBCL 유아행동평가척도)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관심군에 해당하는 아동은 심층 면접 및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유아기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사업의 효과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 의학 전문의, 임상심리사, 어린이집 원장 대표,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2023년은 희망아동 452명에 대해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를 지원했다.
서귀포시 오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영유아 문제 조기발견을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건강한 영유아 성장을 위해서 어린이집과 협력해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은 서귀포시 자체 추진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우수보육프로그램 사업 추진을 논의했으며, 어린이집 현장에서 필요한 체계적인 영유아 발달정서검사 지원사업을 발굴했다.
지난해 8월 영유아발달‧정서 검사지원사업 계획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해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임상심리사, 어린이집 원장 대표,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해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방법, 사업대상 연령 등 추진계획을 확정했으며 어린이집 재원아동 452명을 신청받아 검사했다.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